인천시 남구 관내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하계우주천문관측캠프”가 7월~8월 4회에 거쳐 인항고등학교 천문대와 과학실에서 기수별 30명씩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캠프행사는 지난 7월 4일 남구와 인항고등학교 간의 관학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갖는 『관학교류협력사업』 으로서 지난 7월 11일부터 인터넷과 학교별 단체 선착순 신청 접수을 받아 4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캠프 참석자들은 컴퓨터 천문프로그램을 이용한 우주여행은 마우스를 움직일 때마다 마치 우주탐색선을 타고 시공을 가로질러 별자리를 찾아다니는 느낌으로 초등학생들은 연신 탄성을 자아 냈으며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여신들의 별자리를 궁금해 하던 학생들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별자리판 보는 법과 망원경의 종류와 사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교내 천문대로 이동해 굴절망원경과 300㎜ 반사천체망원경을 보았다.

우주천문관측캠프는 매번 참가인원이 모두 조기에 마감되어 학부모와 학생들 간에 그 인기를 실감나게 하고 있으며, 이번 하계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학부모와 학생은 인항고 천문대에서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 20시~21:30분까지 천문특강과 관측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므로 이 시간을 이용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incheon.kr)신청 및 개별, 단체(학교별)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