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자료
- 작성일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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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교육감배 축구대회인 하이스타리그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 내 고등학교 49팀이 참가해 6월부터 조별 예선,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했고, 지난달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연수고등학교와 인항고등학교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인천시교육감배 하이스타리그는 고등학생들의 심리·정서, 사회성,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를 확대해 운영했고, 지역 연고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시설 인프라 활용 모델을 마련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 구단과 시교육청이 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하이스타리그는 중학생 축구대제전인 미들스타리그의 확장판이다"며 "인천 내 중학생이 참가하는 미들스타리그와 연계·확장했고, 올해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의 다양한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적·물적 지원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연수고등학교와 인항고등학교는 학생 500여 명의 응원 속에서 연장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항고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 공부와 병행하면서 학교스포츠클럽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즐겁게 운동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도 지역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1인 1학교 1스포츠 활동’으로 학부모의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체육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